[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기사 작성일 : 2024-01-02 11:00:21

■ 동해 묵호항에 최고 85㎝…1993년 이후 31년만에 지진해일

새해 첫날 일본 이사카와현 노토(能登)반도 쪽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우리나라 동해안에 최고 85㎝ 높이의 지진해일(쓰나미)이 밀려왔다고 기상청이 2일 밝혔다. 전날 오후 4시 10분께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쪽에서 규모 7.6 지진이 발생했다. 이로부터 1시간 51분 후인 오후 6시 1분께 강원 강릉시 남항진항에서 지진해일이 처음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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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울성 파도


(포항= 손대성 기자 = 2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해변에 너울로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 기상청은 1일 오후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 북쪽 해역 강진으로 발생한 지진해일(쓰나미)이 동해안에서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2

■ 日 강진으로 최소 13명 사망·수십명 부상…여진 130회 지속

새해 첫날인 1일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2일 보도했다. 이시카와현과 현내 와지마시 당국 발표를 종합하면 이번 강진으로 와지마시에서 8명, 나나오시에서 3명 등 최소 13명이 사망했다. 나나오시 공립병원에는 전날 밤까지 부상자 33명이 이송됐다고 NHK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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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회의 오후로 연기…'김건희 특검법' 오늘 거부권 가능성

2일 오전 예정됐던 새해 첫 국무회의가 '김건희 특검법'(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의 정부 이송 일정 등을 감안해 오후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즉각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던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는 오후 2시로 연기됐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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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 아파트 9층서 불…50대 부부 중 남편 숨지고 아내 중상

2일 오전 7시 15분께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한 15층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9층에 있던 50대 남성 A씨가 숨지고 50대 여성 B씨가 심한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중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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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병력 수천명 철수" 공식화

이스라엘군이 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수천명의 병력을 철수한다고 확인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앞으로 몇주 안에 5개 여단, 수천 명의 병력이 가자지구에서 철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철수한 병력 중 일부는 추가 훈련 또는 휴식을 위해 기지로 복귀하고, 예비군은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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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 "버스·식당 내 옆자리에 아무도 앉지 않네요"

버스와 식당에서 내 옆 빈자리에 아무도 앉지 않으려 한다면 당혹스러울 것이다. 모욕감을 느낄 수도 있다.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이주노동자는 130만명이다. 이들은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종종 이런 경험을 한다. 고용노동부나 근로복지공단, 의료기관 등에 가면 이들한테 반말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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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주주 양도세 완화 효과 '이차전지'로 쏠렸다…개미 집중매수

정부의 '주식 양도소득세 완화'에 따른 수급 효과가 이차전지 등에 쏠린 것으로 확인됐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부가 양도세를 부과하는 대주주 기준을 기존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완화하겠다고 발표한 지난달 21일부터 폐장일인 지난달 28일까지 5거래일간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 종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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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인지, 오사카인지…" 서울 도심 한국인 못읽는 간판 수두룩

"여기가 서울인지 도쿄인지 오사카인지 도통 알 수가 없어요. 사진 찍어 올리면 다들 제가 일본 간 줄 알 것 같아요." 서울 지하철 신용산역에서 삼각지역까지의 거리를 뜻하는 '용리단길'에서 만난 직장인 김모(28) 씨는 일본풍으로 꾸며진 가게 앞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이렇게 말했다. 최근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전국 곳곳의 '핫플'(핫플레이스)에 우후죽순 생겨난 일본풍 가게들이 서울 도심에도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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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새해 첫날 학생 공연 관람…'후대 챙기기' 행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된 '2024년 설맞이 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전했다. 김 위원장은 학생들이 창작한 과학 모형을 살펴보며 "학생들의 두뇌 계발과 사유 능력을 높여주는 데서 원리교육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사회주의 건설에 실지 써먹을 수 있는 산 지식을 습득하도록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해나갈 데 대하여 말씀"했다고 통신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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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조기 후보확정? 헤일리 돌풍?…美 공화, 15일 경선 시작

오는 11월 5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야당인 공화당이 새해 벽두부터 대선 후보를 뽑는 경선 절차를 시작한다. 여당인 민주당의 경우 재선 도전에 나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변이 없는 한 대선 후보로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미국 안팎의 관심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도하고 있는 공화당 경선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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