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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유의주 기자 =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은 지난 25일 신라스테이천안 연회장에서 질병관리청 충청권질병대응센터와 함께 '신종감염병 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훈련에는 대전시(대전소방본부, 대전시청, 국군의학연구소, 국군대전병원, 충남대병원, 대전보훈병원), 세종시(세종시청), 충남도(충남소방본부, 충남도청, 천안시청, 아산충무병원), 충북도(충북도청, 충북대병원) 등이 참여했다.

병원 응급실에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Disease X) 의심 환자가 내원한 상황을 가정해 도상 훈련으로 진행됐다.

박형국 병원장은 "언제 닥칠지 모를 신종감염병 발생 때 유관기관이 함께 유기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만큼 꼭 필요한 훈련"이라며 "앞으로도 질병청 및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감염병 의료 대응체계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