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기사 작성일 : 2024-09-26 11:00:20

■ 이공계 석사 1천명에 500만원 장학금…연구행정선진화법도 추진

내년부터 석사과정 대학원생 1천명을 대상으로 연간 500만원의 특화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가 내년부터 이공계 대학원생에 연구생활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해 가칭 '석사특화장학금'까지 추가 지원하겠다는 내용이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26일 국회에서 '이공계 활성화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열어 과학기술 인재 성장 및 발전 전략을 마련했다고 김상훈 당 정책위의장이 전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석사특화장학금' 신규 추진과 관련,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과 연구에 몰입해 안정적으로 성장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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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활성화 위한 당정협의회서 발언하는 추경호 원내대표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이공계 활성화를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9.26

■ 임종석, '두 국가론 위헌' 당 입장에 "그렇게 생각 안해"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26일 자신의 '두 국가론'이 헌법정신에 위배된다고 한 더불어민주당의 입장 발표를 두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통일에 대한 지향은 헌법정신에 남기고 미래세대에 넘겨주자는 것이 (헌법을)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전 실장은 "민주당 내에서 활발한 토론이 일어나면 좋겠다"며 "한반도 상황을 걱정하고 평화 정착을 고민하는 사람은 적어도 제 고민의 요지에는 동의하리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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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민주-혁신, 호남 재보선을 '받고 5만원 더' 경매판으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전남 영광·곡성군수 재선거를 놓고 현금 지원성 공약 경쟁을 벌이는 데 대해 "선거를 경매판으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재보선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지금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호남에서 하는 선거는 선거로 보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건 경매 아닌가"라며 "'받고 5만원 더' 이런 식으로 얼마를 주겠다는 식의 경매를 부르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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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금융가, 350m 이상 초고층으로…지구단위계획 통과

서울 여의도 금융가에 '파크원'보다 높은 350m 이상의 초고층 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하는 지구단위계획이 통과됐다. 서울시는 25일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구단위계획은 토지를 합리적으로 이용하고 해당 지역을 체계적·계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하는 상위 계획이다.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돼야 해당 부지 개발 방향이 구체적으로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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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자율주행 택시 타보니…급히 끼어든 앞차에 스르르 감속

26일 0시를 넘겨 강남역으로 가는 밤길, 자율주행 택시 안에서 모니터를 보니 빨갛게 표시된 차가 뒤쪽에서 빠르게 다가오고 있었다. 택시가 깜빡이를 켜고 급하게 끼어드는 상황이 모니터에 표시된 것이다. 본능적인 두려움과 함께 '속도를 줄이지 않으면 부딪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 때, 운전자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차가 속도를 알아서 줄이더니 이내 앞차와의 간격이 벌어지자 다시 제 속도를 냈다. 기자는 국내 최초로 심야 자율주행 택시가 무료 운행을 시작한 이날 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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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LA 달리는 시내버스 안에서 총격범 인질극…승객 1명 사망

25일(현지시간) 한밤중에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내를 운행하던 버스에 총기로 무장한 괴한이 올라타 승객 1명에게 총격을 가하고 1시간 동안 운전기사에게 총을 겨누며 인질극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LA시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중교통 안전을 강화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5분께 LA 맨체스터와 피게오라 지역에 있던 시내버스에서 긴급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잇달아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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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봄 '긴급·단시간돌봄서비스', 신청해도 절반은 이용못해

정부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긴급·단시간 돌봄서비스'를 도입했지만, 서비스 신청을 한 뒤 실제 서비스를 제공받았던 경우가 절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진행된 '긴급·단시간돌봄서비스' 시범사업에서 서비스 신청 대비 실제 이용건수를 의미하는 연계율은 46.8%에 불과했다. 긴급돌봄은 긴급하게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부모들이 서비스 시작 2시간 전(기존 4시간 전)까지 신청하면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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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회장 "SK이노-SK E&S 합병, 마찰 없이 협업 잘될 것"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에 대해 "신(新)에너지부터 현재 에너지까지 전부 총망라해 트랜지션(전환)할 때 서로 간에 마찰이 없고 힘을 합해서 잘 나갈 수 있도록 하는 협업이 잘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 25일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4 울산포럼'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두 회사가 다시 합쳐지면서 에너지 토털 설루션을 차지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양사 합병 이후 그룹 리밸런싱(구조조정) 작업에 대해서도 "잘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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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종합경기 전망 31개월 연속 부진…수출은 전달 대비 반등

내수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 등의 여파로 다음 달 국내 경기 전망도 여전히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0월 BSI 전망치가 96.2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부정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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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늦더위' 낮 25∼30도…곳곳에 5∼20㎜ 소나기

26일 낮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25∼30도까지 오르며 다소 덥고 곳곳에 소나기도 내릴 예정이다. 이날 아침 기온은 17∼23도였다.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에 오후까지 한때 소나기가 올 때가 있겠다. 강원 남부와 경북 북부에는 저녁까지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소나기 강수량은 5∼20㎜(서울·인천·경기 서부는 5∼10㎜)로 많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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