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삼천포항 한전방파제 출입통제구역 지정…인명사고 우려
기사 작성일 : 2024-09-26 11:00:30

사천시 삼천포항 한전방파제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사천시 삼천포항 한전방파제를 11월 1일부터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천포항 한전방파제는 삼천포화력발전소, 고성그린파워 부두 시설이다.

육지 쪽에서 접근할 수 없지만, 일부 낚시객들이 어선 등을 타고 바닷가 쪽에서 접근해 내린 후 테트라포드나 호안을 이동하며 낚시를 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곳이다.

낚시객이 한전방파제에서 고기를 잡다 실족해 다치는 등 사고가 발생하곤 한다.

삼천포항은 지방관리무역항이어서 경남지사가 출입통제구역 지정 권한이 있다.

경남도는 최근 출입통제구역 표지판, CCTV 설치를 끝냈다.

통제구역으로 지정된 장소에 무단출입하면 최대 100만원까지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삼천포항 한전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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