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지리산권 개발 본격화…남부권 광역관광사업 선정
기사 작성일 : 2024-09-26 14:00:31

지리산


[경남 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 박정헌 기자 = 경남 산청군이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남부권 관광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청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남부권 광역관광 특화진흥사업'에 '지리산권 ESG 가치여행 특화상품 육성사업'과 '지리산권 웰니스 및 워케이션 상품 고도화 지원사업' 2건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남부권 광역관광 특화진흥사업은 부산, 순천, 여수 등 남부지역의 여행·관광·휴양을 즐기려는 수요자 중심 계획을 수립, 남부권 관광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지리산권의 새로운 광역관광루트 구상과 관광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리산권의 관광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지역 로컬리티 경험과 재미 요소를 결합한 미션투어 프로그램개발, 관광 콘텐츠 고도화 등으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한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지역민과 상생하는 웰니스 관광도시로서 관광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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