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관리 지원시스템·산사태 예비경보 신설…"차질없이 진행"
기사 작성일 : 2024-09-26 15:00:39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은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26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및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 제23차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과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각 대책에 대한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주요 추진 성과는 인파 안전관리를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현장 정착을 위해 재난안전 담당자 교육을 마련한 것이다.

먼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인파밀집도를 모니터링하는 인파관리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아울러 산사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사전조사 대상을 확대하고, 부처별로 관리하던 사면정보 200만 개를 통합했다.

대피시간 확보를 위해 산사태 예측정보에 '예비경보' 단계도 신설했다.

이한경 본부장은 "사고 재발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한 정부 대책이 현장에 안착할 때까지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며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변화하는 재난 안전 환경에 맞춰 국가 안전시스템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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