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 대상' 수상자 선정…익산 '붕어빵 아저씨' 등 4명
기사 작성일 : 2024-09-26 16:00:24

왼쪽부터 한상섭, 이길환, 조상훈, 김남수씨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제29회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은 전북 도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올해는 4개 부문(혁신, 경제, 문화, 나눔)에 26명의 후보자가 추천됐으며,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1명씩 선정됐다.

수상자는 한상섭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 아카데미 원장(혁신대상), 이길환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 대표(경제대상), 조상훈 동남풍 대표(문화대상), 익산 '붕어빵 아저씨' 김남수씨(나눔대상)다.

이들은 과학기술 발전,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 부흥, 사회봉사 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수상자들은 오는 10월 2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44회 전북도민의 날 행사에서 상패와 메달을 받게 된다.

진안 데미샘자연휴양림 사용료 면제(연 2회), 119안전체험관 이용료 면제, 도립국악원 수강료 반값 등 혜택도 주어진다.

최병관 도 행정부지사는 "지역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전북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며 "이들은 전북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민의 삶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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