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내달 4∼6일 제30회 시민의 날 행사…축하공연 등 풍성
기사 작성일 : 2024-09-26 17:01:10

제30회 거제시민의날 포스터


[거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 이준영 기자 = 경남 거제시는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거제종합운동장과 거제중앙로 일대 등에서 '제30회 거제시민의 날'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제시민의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주관한다.

'오늘의 거제, 내일의 우리'라는 주제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4일 오후 6시 개막식과 함께 에이핑크, 김연자, 허용별(허각·신용재·임한별), 태버, 한요한 등 다양한 장르 가수들이 축하 공연을 한다.

다음 날에는 거제종합운동장∼고현근린공원 구간에서 시민 걷기 대회를 비롯해 지역 유적지에서 문화 해설사와 함께하는 거제 시티 투어 등이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거제중앙로 일대(BNK경남은행 거제고현지점∼메가MGC커피 거제고현점)에서 '차 없는 거리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가수 딘딘과 지역 예술인·청소년 댄스 공연은 물론 여러 놀이기구와 초크 아트, 플래시몹, 전어회 무료 시식 등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신금자 거제시민의날 기념행사 추진위원장(거제시의회 의장)은 "이번 행사에 거제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24만 시민들이 주인공이 될 이번 축제에서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연송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은 "거제시민의 날은 지역 사회 화합과 단결을 상징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이번 행사로 시민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거제의 밝은 미래를 함께 그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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