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카카오와 행궁동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기사 작성일 : 2024-09-27 15:00:32

(수원=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팔달구 행궁동 지역 상권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7일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 카카오와 행궁동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디지털 전환이란 AI·빅데이터 등의 디지털 기술을 생산, 판매, 마케팅 등 업무 전반에 접목해 운영을 개선하고 가치를 혁신하는 제반 활동을 의미한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재준 시장, 카카오 박윤석 동반성장 성과리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원중 경기남부지역 본부장, 김명랑 화성행궁골목형상점가 상인회장, 조이화 행궁동상인회장, 윤민식 행궁동청년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화성행궁골목형상점가와 행궁동상인회, 행궁동청년상인회 상가 중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매장을 대상으로 '단골거리 사업'을 추진, 카카오 제공 서비스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단골거리 사업은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상인들에게 1대 1로 교육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돕는 것으로, 행궁동 상권과 상인회, 개별 점포 홍보를 위한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채널 메시지 발송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카카오 박윤석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올해 상반기에 여러 지역에서 단골거리 사업을 추진했는데 지자체에서 관심을 기울이는 곳은 상권이 특히 활성화됐다"며 "수원시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단골거리 사업 성공을 위해 많은 점포의 참여를 당부하고 시는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