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이재현 기자 = 강원 횡성의 6번째 산업단지인 조곡농공단지 조성사업이 27일 첫 삽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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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읍 조곡리 일원 18만4천626㎡ 규모로 건립한다. 총사업비는 379억원이다.

분양이 지나 6월 완료됐다. 준공 목표는 2026년 12월이다.

조곡농공단지는 지역 내 농공단지 4곳과 일반산업단지 1곳이 포화상태가 됨에 따라 새 공간 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건립이 추진됐다.

2017년 7월 우천 일반산업단지 조성 이후 7년 만이다.

군은 적기에 산업용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2022년 1월 산업단지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이어 한국농어촌공사 홍천춘천지사와 위수탁 협약을 거쳐 지난 8월 시공사를 선정했다.

조곡농공단지 조성으로 인근에 추진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와 함께 횡성군 이모빌리티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조곡농공단지 완공 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입주기업 분양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해 이모빌리티 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