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분청도자기에 전국체전 성공 기원…체육인 응원 담은 전시
기사 작성일 : 2024-09-27 15:00:43

체육인들 전국체전 성공 기원 분청도자기에 담았다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 최병길 기자 = 우리나라 분청도자기의 고장인 경남 김해시와 분청도자박물관은 내달 김해 등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특별전 '분청愛-체육인과 함께하는 분청'을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연다고 27일 밝혔다.

전시는 체전 개·폐막식이 열리는 김해종합운동장에 있는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에서 열린다.

특별전에서는 김해 분청도자기 접시와 도판(도자기로 제작된 판)에 체전 성공을 기원하는 응원 문구나 그림을 작성한 작품 72선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체전을 주최하는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해 경남도, 경남도교육청, 경남체육회 등의 주요 인사를 비롯해 다양한 체육인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주요 체육인들은 축구 국가대표 출신 안정환, 김남일, 이청용을 비롯해 올림픽 4연패에 빛나는 사격 진종오, 아시안게임 3연패한 태권도 이대훈, 높이뛰기 우상혁, 유도 최민호, 컬링 김은정, 펜싱 김정환 등 22명의 체육인이 체전 성공을 응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의 아름다운 분청도자기에 체전 성공을 기원하는 다양한 응원 메시지를 담았는데 이번 체전은 시작부터 내세웠던 문화체전이 함께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은 김해종합운동장 지하 4층에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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