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경제양극화 해소 과제들,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다룰 것"
기사 작성일 : 2024-11-22 12:00:09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함께 만드는 돌봄 사회' 특별위원회 출범식서 발언


최재구 기자 =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돌봄 사회'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1.14

곽민서 기자 =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은 22일 "경제 양극화 해소를 위한 과제들을 보다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다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통합위 산하 '기업 성장을 돕는 특별위원회(기업 성장 특위)' 출범식에서 "역량 있는 중소기업이 중견기업과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대기업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중소기업의 임금은 소득 양극화를 유발하는 핵심 요인 중 하나"라며 "이를 타개할 지름길은 좋은 일자리에 있고, 일자리 창출의 성패는 중소기업의 성장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 성장을 통해 영세한 소상공인들이 95%를 차지하는 압정형 기업 분포를 안정적 피라미드 구조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위는 이날 기업 성장 특위를 출범하고 ▲ 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 ▲ 규제·제도 합리화 ▲ 민간 투자 활성화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내년 1분기까지 세부 정책 과제를 도출하기로 했다.

특위 위원장은 서정모 모나스랩 대표이사가 맡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