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 자율준수' 평가서 롯데 등 9개 건설사 우수등급 획득
기사 작성일 : 2024-12-13 11:00:21

롯데건설, 2년 연속 '공정거래 자율준수' 우수등급 획득


[롯데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오예진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 등 9개 건설사가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롯데건설은 2년 연속 우수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월 카드 뉴스 형식으로 제작된 'CP 타임스(TIMES)'를 발간해 임직원이 법률 정보를 쉽게 접하도록 하고, '전 현장 하도급 순회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공정거래 관련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예방에 힘쓴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DL이앤씨는 지난해 불공정 거래를 조장하거나 공정을 지연하는 요인들을 평가하는 'DIC 지수'를 개발하고, 기준에 부적합한 현장을 집중 관리한 점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SK에코플랜트는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정위가 2006년 CP 등급평가 제도를 도입한 이후 대기업 중 2년 연속 AAA등급을 받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밖에 DL건설,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SK에코플랜트, '공정거래 자율준수' 2년 연속 최고 등급 선정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CP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에서 정재훈 SK에코플랜트 부사장(오른쪽)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12. [SK에코플랜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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