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12조4천727억·교육청 6조7천817억 내년 예산 확정(종합)
기사 작성일 : 2024-12-13 16:01:12

2024년 마지막 본회의 개최하는 경남도의회


[경남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 이정훈 김동민 기자 = 경남도의회가 13일 본회의를 끝으로 2024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도의회는 이날 오후 제419회 정례회 6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 경남도청·경남교육청 예산안, 부산경남 행정통합 특위 구성 결의안,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경남도 조직개편안 내용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사천 우주항공선' 국가철도망 반영 대정부 건의안 등 31개 안건을 처리했다.

수정 가결된 2025년 경남도 예산은 12조4천727억원, 경남교육청 예산은 6조7천817억원이다.

불출석한 2명을 제외한 경남도의원 62명은 본회의 폐회 후 발언대 앞에 모여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발전,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국가 차원 지원을 담은 특별법 제정이 매우 시급하다며 현재 상임위 단계에 머무르는 두 특별법안을 국회가 신속히 심사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피케팅을 했다.

도의회는 이어 도의회 로비에서 최학범 의장, 각 상임위원장, 도의원, 박완수 경남지사 등이 참석한 폐회식을 열어 올해 의정활동을 종료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병가를 이유로 본회의, 폐회식에 불참했다.

경남도의회는 올해 1월 제410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정례회 2회, 임시회 8회 등 124일간 개회해 예산안,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행정사무감사, 도정질문으로 집행기관을 견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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