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국정운영 정상화 촉구' 결의안 채택
기사 작성일 : 2024-12-16 15:00:09

세종시의회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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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한종구 기자 = 세종시의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로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것과 관련해 국정운영 정상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16일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김현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통령 직무 정지에 따른 국가적 위기 대응을 통한 국정운영 정상화 촉구 결의안'에서 "국정 공백을 조속히 해소하고 헌법과 법치주의에 입각해 국가 운영 체계를 정상화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대내외적 불신이 팽배하게 된 국가 시스템을 복원하고 손상된 국가 위상을 일으켜 세워야 한다"며 "국회는 초당적 협력으로 민생과 경제안정 등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경제·안보·외교 등 국정 전반에 산재한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이 입은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즉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계엄 사태로 훼손된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회복해 국민과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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