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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한 기자 = 휴메딕스[200670]는 엔솔바이오사이언스와 골관절염 치료제 사업 강화를 위해 50억원 규모 전략적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휴메딕스에 따르면 엔솔바이오는 아미노산 중합체인 펩타이드 물질을 기반으로 골관절염 치료제 'E1K'를 비롯해 퇴행성 디스크 치료제, 항암제 신약 등을 개발하고 있다.

휴메딕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엔솔바이오 지분 를 확보하고, E1K 국내 사업화 우선 협상권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는 "최근 엔솔바이오는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고 상업화된 치료제까지 보유해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체결을 통해 양사의 기술과 역량을 모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