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 현대해상 목표가↑…"낮은 사업비로 양호한 실적달성"
기사 작성일 : 2023-02-24 10: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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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경 기자 = 유안타증권[003470]은 24일 현대해상[001450]이 낮은 사업비율로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9천원에서 4만2천원으로 높였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이 약 824억원으로 시장의 예상치(671억원)를 웃돌았으며 주당배당금도 시장 추정치(1천850원)보다 높은 1천965원을 지급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사업비율을 낮게 유지하면서도 손해율도 기대 이상으로 양호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이를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고 목표가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해상은 손해보험사 가운데 보험계약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른 재무적 영향을 가장 자세하게 공유한 점도 높이 샀다.

구체적으로는 "자산은 51조6천억원에서 45조6천억원으로, 부채는 47조5천억원에서 34조9천억원으로 각각 감소하고, 자본은 4조1천억원에서 10조7천억원으로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또 정 연구원은 "기존에 추진해오던 주당배당금 증가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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