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비트코인 급등에 장 초반 관련주 강세
기사 작성일 : 2023-03-14 10:00:20
가상화폐


[ 자료사진]

홍유담 기자 = 실리콘밸리은행(SVB)을 비롯한 미국 은행들의 폐쇄에도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하자 14일 장 초반 관련 종목들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비덴트[12180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오른 3천770원에 형성됐다.

비덴트는 빗썸홀딩스(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의 대주주)의 대주주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041190]()도 상승세다.

아울러 위지트[036090](), 인바이오젠[101140]() 등 다른 가상화폐 관련 종목들도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3천167만6천원으로 24시간 전(2천913만3천원)보다 상승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오른 219만9천원이다.

SVB 파산 등의 여파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지속하기 어렵게 된 데다 그간 가상화폐 가격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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