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장곡동 가온공원 안에 있는 어린이교통공원에 특색있는 체험놀이 시설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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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곡신도시 내에 가온공원을 준공한 시는 관내 어린이들이 창의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달라는 주민들 요구에 따라 최근 두 달간 어린이교통공원의 공간을 재구성했다.

이용자가 직접 페달을 밟아 전기를 발생시켜 앞으로 움직이는 자가발전 모노레일과 자가발전 동력을 활용해 윷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야외운동기구 4개를 설치했다.

앞서 시는 가온공원 내 야산에 순환산책로를 조성하고, 경관조명도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임병택 시장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어린이 체험 시설을 개장하게 돼 기쁘다. 장곡동의 인기 공간이자,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해 아름다운 휴식과 즐거운 놀이가 있는 공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