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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김준호 기자 = 산림청은 다음 달 1일 강원도 정선에서 열리는 '제10회 하늘숲길 걷기축제'에 참여찰 3천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축제가 열리는 '하늘숲길'은 해발 1천300ｍ에서 즐길 수 있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트레킹 코스로, 건강코스(9.2㎞)·가족코스(7.0㎞)·야생화코스(7.0㎞)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난도로 조성돼 있다.

구간별로 마술쇼, 페이스페인팅, 숲속 음악회, 트리클라이밍 등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하이원리조트 객실 할인, 워터월드 입장권 할인, 곤돌라 무료 이용권 등 혜택과 함께 현장에서 간식과 점심 도시락 등이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9일부터 22일까지 '제10회 하늘숲길 걷기축제' 누리집(www.skywalking.co.kr)에서 할 수 있다.

이광원 산림청 숲길등산레포츠팀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시원한 하늘숲길을 따라 핀 야생화 사이를 거닐며 자연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