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학력 높인다" 충북교육청 '실력다짐 주인공 프로젝트'
기사 작성일 : 2024-06-19 12:01:18

윤건영 교육감


[촬영 윤우용]

(청주= 윤우용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초등학생의 학력 향상을 위해 '실력다짐 주인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인공'은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人)으로 성장하기 위해 즐기며 공부하는 아이들'이라는 게 도교육청 설명이다.

이에 따라 1·2학년은 성장지원과 놀이에 중점을 둔 '아이 성장 놀이 학년제'로, 3·4학년은 공부 습관을 길러주고 학생 참여형 수업 등을 통해 도전 정신을 길러주는 '아이 도전 책임 학년제'로 운영한다.

5·6학년은 학력 성취도를 파악하고 미진한 부분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 '아이 도약 실력 학년제'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기초학력 다짐, 학습 역량 제고, 학년군별 맞춤형 교육, 자기주도학습 지원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교육과정·수업·평가 분야의 단계별(기본·심화·전문가 과정) 교원 연수를 강화하고 교수·학습 플랫폼인 '다채움'을 활용한 진단 및 향상도 검사도 한다.

5·6학년생을 대상으로는 학업 성취 기준 도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학교, 학년, 학급 단위로 총괄평가를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총괄평가 결과는 해당 학생과 학부모에게만 통지된다.

도교육청은 총괄평가를 통해 희망 학생 등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학력 도약 이음 교실'을 운영할 참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아이들이 기초·기본학력을 튼튼히 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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