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중소기업 혁신' 손 맞잡은 전북도…협약 체결
기사 작성일 : 2024-06-19 15:00:33

협약식 모습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혁신을 이루고자 삼성전자, 14개 시·군,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전북자치도는 19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의 성공 수행을 위한 선정 기업 지원 협약식'을 열었다.

이 프로젝트는 삼성전자 전·현직 전문가들이 도내 제조 기업에 사업 노하우를 전수, 스마트공장(사물인터넷·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접목한 지능형 공장) 구축을 돕는 사업이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국주영은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14개 시·군 단체장,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안태용 전북중소벤처기업청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기점으로 도와 시·군은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도의회는 입법 지원을 맡고 기업은 프로젝트를 성실히 수행한다.

도는 기업 발굴, 현장 혁신, 판로 개척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첨단 제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 운용 교육과 기업의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 프로젝트는 전북이 대한민국 중소기업 제조혁신 1번지로 도약하는 데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스마트공장이 제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중소기업 혁신의 아이콘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