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가구당 평균 순자산은 감소하고 소득은 증가
기사 작성일 : 2024-06-19 15:00:40

동남권 가구의 경제적 웰빙 분석


[동남지방통계청 제공]

(부산= 민영규 기자 = 동남권 가구당 평균 순자산은 감소한 반면 소득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동남지방통계청의 '동남권 가구의 경제적 웰빙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 현재 동남권 가구당 평균 자산은 부동산 가치 하락 등으로 전년보다 3.9% 감소한 4천1천979만원이고, 부채는 전년보다 4.1% 감소한 7천220만원이다.

이에따라 순자산은 전년보다 3.8% 줄어든 3억4천759만원으로 산정됐다.

자산유형별로 보면 금융자산 24.1%, 1억104만원과 실물자산 75.9%, 3억1천875만원으로 구성됐다. 실물자산 가운데 91.6%가 부동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는 금융부채 79.2%, 5천714만원과 임대보증금 20.8%, 1천505만원이었다.

전체 가구의 53%가 보유하고 있는 금융부채 가운데 75.3%는 담보대출로 분석됐다.

2002년 기준 가구당 평균소득은 6천114만원으로 전년보다 5.5% 증가했고, 처분가능소득은 전년보다 4.8% 증가한 5천18만원으로 조사됐다.

가구주가 은퇴하지 않은 가구의 노후 준비상황에 대한 조사에서 전체의 51%는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답했다.

또 가구주가 은퇴한 가구의 59.8%는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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