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국립수목원, 식물 유전자원 전시·교육·보존 '맞손'
기사 작성일 : 2024-06-20 18:00:22

진주시-국립수목원 업무협약


[경남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0일 시청에서 국립수목원과 '식물 유전자원의 전시·교육·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시와 국립수목원은 생물종다양성 증진 및 식물유전자원의 보존 활동 활성화, 식물 유전자원 보존을 위한 공동연구, 산림생물 자원 교환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진주에서 유일하게 자생하는 특산식물인 진주바위솔의 보전과 활용을 위한 공동 연구와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진주바위솔은 암벽에 자라는 특성이 있는 다년초로, 항산화 및 항노화 기능을 가진 추출물의 산업적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자생식물 보급을 활성화해 정원산업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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