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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73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7월 26일까지 추천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시상 분야는 문학, 미술, 국악, 서양음악, 무용, 연극, 문화산업, 문화재, 독서문화, 문화예술후원 등 10개 분야다.

올해부터는 시상 분야를 기존 14개에서 10개로 줄이고, 7개 분야에서 분야별 최대 2명을 시상할 수 있도록 했다.

수상 자격은 추천 공고일(6월 17일)을 기준으로 서울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서울에 사업장(주된 직장)을 둔 개인 또는 단체다.

후보자 추천은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우편·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수상자는 '문화의 달'인 오는 10월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