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 청년창업가 7개팀, 8월 원도심서 사업 개시
기사 작성일 : 2024-06-21 11:00:22

홍성군 원도심에 자리잡을 청년창업가들


[홍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 김소연 기자 = 청년 창업가들이 충남 홍성군 원도심에서 꿈을 펼친다.

23일 홍성군에 따르면 청년 창업가 7개 팀이 오는 8월 홍성의 대표적인 원도심 골목인 홍고통에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지난해 군이 행정안전부 청년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외지 청년 130여명이 우선 홍성에서 2박 이상 체류하는 경험을 했다.

그중 12개 팀이 홍성의 자원을 활용한 창업 실험에 나섰고 최종적으로 7개 팀이 홍성 로컬 창업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청년 5명이 새로 홍성에 정착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들은 홍성 유기농 콩으로 낫토를 만들거나 홍성 한돈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수제 소시지를 개발해 판매하기도 한다.

독립서점과 살롱, 홍성의 정취가 담긴 상품 판매점 등도 홍고통에 둥지를 틀고 주민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청년들의 도전으로 원도심이 활기를 찾아 젊고 새로운 홍성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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