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크라, 미국산 무기로 러시아 본토 어디든 반격 가능"
기사 작성일 : 2024-06-21 1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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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과 관련, 미국산 무기의 사용 제한을 추가로 완화했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로이터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복수의 미 당국자들에 따르면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국경을 넘는 러시아군의 공격 장소가 러시아 어느 곳이든 미국 원조 무기를 이용해 타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우크라이나의 제2 도시 하르키우에서 미국산 무기로 접경지역의 러시아 본토를 반격할 수 있게 승인한 지 몇 주 만에 이뤄진 추가 조치인데요.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정책 변화가 없다면서도 러시아군에 맞선 우크라이나의 미국산 무기 사용은 하르키우 인근 러시아 영토로 국한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라이더 대변인은 "이 정책의 초점은 러시아군이 국경을 넘어 발포할 때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공한 군수품을 사용해 (러시아) 지상군에 반격할 수 있는 능력에 맞춰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는 정당방위로, 우크라이나군이 그렇게 할 수 있는 게 타당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미국은 미국산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는 것은 계속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미국이 다른 동맹국에 팔기로 한 방공무기를 우크라이나에 먼저 공급하기로 하면서 한국이 주문한 방공미사일의 인도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제작: 김해연·이금주

영상: 로이터·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시스템·텔레그램 SoldiersofUkraine·UkraineArmyForce·supernova_plus·ButusovPlus·ZradaXXII·mysiagin·ngu_war_for_peace·AussieCossack·우크라이나 국방부 페이스북·X @Gerashchenko_en·사이트 폴리티코·미 국무부·P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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