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전담팀 운영
기사 작성일 : 2024-06-24 12:00:37

(단양= 김형우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폭염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3개 반(상황관리·건강관리지원·농축산 관리)으로 구성된 폭염 대책 합동 전담팀을 운영한다.


단양군 폭염 안내


[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담팀은 평상시에는 건강, 농축산 분야를 수시 모니터링하고, 비상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게 된다.

군은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124곳)와 그늘막(27곳)을 운영한다.

폭염 시 취약계층에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난 도우미(264명) 시스템도 가동한다.

군은 농업 및 축산분야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 야외작업자(공사장·논밭) 집중관리, 폭염 대비 국민 행동 요령 홍보 등의 활동도 벌인다.

군은 내달 10일부터 8월 20일까지를 중점 기간으로 운영한다.

김문근 군수는 "군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긴밀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취약계층과 시설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