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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이정훈 기자 = 경남도의회는 의원 발의로 야외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조례를 준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상현(비례) 의원이 9월 임시회 상정을 목표로 '경남도 주차장 태양광 설치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을 준비하고 있다.

한 의원이 상정을 추진하는 조례안은 일정 면수를 갖춘 대형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우선 설치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태양광 발전 설비 적용 대상, 범위, 설치기준, 예산지원 등의 내용을 담는다.

야외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별도 공간 확보 없이 재생 에너지를 생산하고, 자동차가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한 의원은 설명했다.

한 의원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경남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지속가능발전연구회'는 지난해 주차장 태양광 발전설비 확대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