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몰던 만취운전자 경찰 지구대 담벼락 들이받고 검거
기사 작성일 : 2024-06-25 09:00:31

(고양= 최재훈 기자 = 경기 고양시에서 만취 운전자가 화물차를 몰다 경찰 지구대 담벼락을 들이받고 검거됐다.


음주운전 기준 강화 (PG)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25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1시 30분께 고양시 원당지구대 담벼락을 화물차가 들이받았다.

충돌음을 듣고 나간 경찰관들이 확인한 결과 운전자는 50대 남성 A씨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초과한 만취 상태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A씨가 얼굴 등을 다쳤으며 지구대 담벼락의 배관 일부가 파손됐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차를 몰며 우회전하다 핸들 조작을 잘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난 원당 지구대 건물은 28년간 다른 곳에 있다가 지난 5월 현재 위치인 덕양구 주교동 605에 신축 이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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