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최후 보루' 상기 박진전쟁기념관 개관 20주년 맞아
기사 작성일 : 2024-06-25 12:00:03

박진전쟁기념관 20주년 기념식


[경남 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 김동민 기자 = 경남 창녕군은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최후 보루이자 격전지였던 창녕 낙동강 돌출부 전투를 기념하는 박진전쟁기념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았다고 25일 밝혔다.

창녕군은 지난 24일 남지읍 박진전쟁기념관에서 '박진 나루에 핀 꽃'이라는 주제로 개관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성낙인 군수와 김재한 군의회 의장, 조경철 경남동부보훈지청장, 전선희 국립산청호국원장, 정지욱 국립전사박물관장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기념식에서는 기념공연,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등이 진행됐다.

박진전쟁기념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상설 전시를 전면 개편하고, 창녕지역 참전용사를 주제로 한 특별전을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 홈페이지 창녕박물관 코너(https:https://www.cng.go.kr/01656/01671/02032.web)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념관 관계자는 "개관 20년을 발판 삼아 창녕 호국 안보 교육의 장으로서 더욱 다양한 활동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전쟁기념관은 6·25 전쟁 당시인 1950년 8∼10월 사이 낙동강을 건너 부산을 점령하려던 북한군과 미군이 박진 나루가 있던 낙동강 일대에서 벌인 박진지구 전투(창녕군 남지읍 월하리)를 기념하는 전시관이다.

2004년 문을 열어 발굴 유품, 당시 군수품, 참전용사 기증 유물, 군 장비를 상설 전시하고 있다.


박진전쟁기념관 둘러보는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


[경남 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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