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도립 컨벤션센터인 '청주OSCO'를 위탁 운영할 사업자로 전시기획 전문업체 '메쎄이상'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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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청주시는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메쎄이상은 도내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2027년 6월까지 3년간 청주OSCO를 운영하며, 한국 마이스(MICE)협회가 자문기관으로 참여한다.

도 관계자는 "마이스업계 최초의 코스닥 상장사인 메쎄이상은 연간 80회 이상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갖춰 청주OSCO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도가 2천318억원을 들여 청주시 오송읍에 건축 중인 청주OSCO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만9천725㎡ 규모로 전시부스 528개를 수용할 수 있는 전시시설을 비롯해 회의실(9개), 근린시설, 미술관 등을 갖춘다.

내년 9월 개관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은 6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