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진호 현 의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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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회는 1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제11대 후반기 의장에 김진호 현 의장을, 부의장에 배숙경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의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김 의장은 재적 23명 의원 전원이 출석해 무기명 투표 결과 17표를 얻어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배 의원도 17표를 얻었다.

김 의장은 "다시 한번 의장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집행부에 대한 경제와 감시는 물론, 지원이 필요할 때 과감히 힘을 실어주어 시 행정을 돕고, 의원들 의정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춘천시의회는 2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11대 후반기 상임위원회(기획행정, 복지환경, 경제도시, 의회운영 등 4개 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등을 선출해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