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에 귀농·귀촌 청년 등 위한 공공 임대주택 27세대 건립
기사 작성일 : 2024-07-02 10:00:23

보령시청


[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 정윤덕 기자 = 충남 보령시는 2027년까지 귀농·귀촌 청년 등을 위한 공공임대 단독주택 27세대를 건립한다고 2일 밝혔다.

보령시는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135억원을 확보했다.

59㎡형과 79㎡형 단독주택 27채와 개별 부속창고(15㎡)로 구성된 공공임대 단독주택단지는 웅천읍 대창리에 조성된다.

귀농·귀촌인, 청년, 임신·출산 가구, 노후·불량주택 거주자 등은 10년간 보증금 500만원에 월 10만∼30만원 수준의 임대료를 내고 거주한 뒤 원하면 분양받을 수도 있다.

시는 시스템 에어컨과 싱크대 등을 제공하고, 태양광 설비를 이용한 제로에너지 건축기법을 설계에 적용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공공임대 단독주택 단지가 조성되면 귀농·귀촌인과 청년 등의 농촌 정착을 유도해 농촌 인구소멸 예방과 농촌 활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그린에너지 랜드마크 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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