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루원청사·신축시청사·통합보훈회관 건립 순조"
기사 작성일 : 2024-07-02 11:00:03

인천시 신청사 조감도


[인천시 제공]

(인천=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루원복합청사, 신축 시청사, 통합보훈회관 등 공공청사 3곳의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루원복합청사는 서구 루원시티에 1천681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13층, 연면적 4만7천㎡ 규모로 건립되고 있다.

현재 54%의 공정률을 기록 중이며 내년 5월 준공되면 시 산하 인천도시공사·인천환경공단·인천시설공단·미추홀콜센터·서부수도사업소·아동복지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인천시청 신청사는 남동구 구월동 기존 청사 운동장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5층, 연면적 8만㎡ 규모로 내년 3월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1984년 준공된 현재 청사가 인구 증가와 행정구역 확대에 따른 행정수요 충족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신청사 건립을 추진 중이다. 현재 건축허가 절차를 밟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2천848억원이다.

인천통합보훈회관은 기본·실시설계용역 공모를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2026년 6월 남동구 간석동에 준공될 예정이다.

263억원의 건립비가 투입되는 통합보훈회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천㎡ 규모로, 이곳에는 시내 곳곳에 흩어져 있는 10여 개 보훈단체가 입주하게 된다.

인천시청 앞 인천애뜰 공영주차장도 지난해 10월 착공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주차장은 359억원을 들여 지하 3층, 주차대수 635대 규모로 건립된다.

유용수 인천시 행정국장은 "공공시설 신규 건립으로 공공서비스 효율성과 시민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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