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필드 그룹' 제주에 쌀 7천㎏·컵라면 200박스 기부
기사 작성일 : 2024-07-02 17:00:30

(제주= 고성식 기자 = 패션기업 던필드 그룹이 제주도에 2천300만원 상당의 쌀 7천㎏과 컵라면 200박스를 2일 기탁했다.


던필드 그룹 기부물품 전달식


[제주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도는 기부받은 쌀 4천㎏을 제주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도내 청소년 보호시설, 아동복지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등 총 60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나머지 3천㎏은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나눠준다.

제주도는 이날 기부 물품을 전달한 서순희 회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했다.

서순희 던필드 그룹 회장은 "매월 진행하는 우리 쌀 기부활동의 10번째 행사를 제주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기부 물품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의미 있게 쓰였으면 한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관심과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 물품이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고, 도내 곳곳에 빈틈없는 복지서비스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순희 회장은 2023년 9월부터 매월 전국 기관과 단체에 쌀을 기부해오고 있다.

또 강원도 산불 피해 긴급구호, 코로나19 피해 위로금 지원, 아프가니스탄 의류 나눔, 양로원 및 아동·미혼모 복지시설 지원, 한강 주변 던필드 숲 조성 등의 다양한 사회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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