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촌체험 '엄지척 명품마을' 삼척·영월 3곳 선정
기사 작성일 : 2024-07-02 18:01:19

(춘천= 이상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마을 주민 스스로 체험, 숙박, 음식, 마을역량 등 농촌 자원을 발굴·활용하는 '엄지척 명품마을' 3곳을 선정했다.


강원도청 전경


[ 자료사진]

엄지척 명품마을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서비스 품질 개선과 위상 제고, 마을 소득향상 등 농촌 마을의 활력을 위해 2018년부터 시작했다.

올해 신규를 포함해 도내에 총 25개 마을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영월군의 운학삼돌이 마을과 태화산 체험마을, 삼척 산양마을이다.

도내 220곳의 농촌체험휴양마을 가운데 농촌관광등급 2등급 이상인 마을을 대상으로 하며 시설 안전성, 프로그램 우수성, 취식 관리, 운영체계 및 관리 실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척 산양마을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또 이들 마을에는 인증현판과 함께 마을활동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아울러 프로그램 운영과 소규모 시설개선을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3년간 인증 기간이 유지된다.

올해 인증이 만료되는 마을 가운데 재인증 대상인 양구 지게마을도 다시 선정됐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2일 "코로나19 이후 농촌여행의 트렌드가 소규모·가족화되고 있으며, 농촌휴양서비스 유형이 다양화되고 있다"며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역량을 강화해 농촌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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