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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경북 청도군은 청년층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청년 월세 지원사업은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국토부가 시행하는 청년 월세 한시특별지원사업보다 나이나 소득 요건 등을 완화해 청도군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부모와 따로 사는 19∼39세 이하 무주택 미혼 청년 1인 가구 세대주이다.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및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 살면서 기준 중위소득 130% 이하, 재산 총액 1억원 이하이면 월 10만원씩 최장 24개월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청도군 관계자는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군청 기획예산실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며 "이 사업이 청도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의 주거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