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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덕기 기자 = 어린이 눈높이에서 초등학교 주변 위험 요소를 발굴해 신고하는 역할을 할 '어린이안전히어로즈'가 4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발족했다.

어린이안전히어로즈는 사전에 선발된 지역 17개 초등학교 소속 4∼6학년 학생 9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어린이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어린이 눈높이 수준에서 학교 주변 위험 요소를 직접 찾아 신고함으로써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국민안전교육플랫폼을 활용한 안전교육과 안전 캠페인, 안전 골든벨 어린이 퀴즈쇼 참여 등 지역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각종 행사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시는 안전히어로즈 어린이들에게 시민안전테마파크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하고각종 안전문화행사에도 초청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안전히어로즈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일상생활 속에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