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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덕기 기자 = 올해 상반기 홍준표 대구시장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한국갤럽이 올해 상반기 전국 17개 시·도 만 18세 이상 주민 1만9천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결과 홍 시장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긍정적 평가 56%에 비해 소폭 높아진 것이다.

연령대별 긍정 답변은 30대가 73%로 가장 높고 70대 이상과 10∼20대 각각 60%, 60대 56%, 40대 51%, 50대 48% 순이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답변은 31%로 작년 하반기 30%에 비해 1%포인트 낮아졌다.

한편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의 평균 응답률은 13.2%,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1.4∼7.7%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