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수돗물 시설 부품 교체 중 작업자 감전사
기사 작성일 : 2024-08-20 09: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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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함평= 정회성 기자 = 수돗물 공급 시설에서 전기부품 교체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감전 사고로 숨졌다.

20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전남 함평군 월야면 수도 가압장에서 50대 초반 A씨가 전력이 흐르는 전기 설비와 접촉했다.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외부업체 소속인 A씨는 동료들과 함께 가압장 내 전기 계통 부품을 교체한 후 시험 작동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가압장은 고지대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압을 높이는 시설이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A씨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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