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점자 발전 유공 후보자 접수 9월 10일까지
기사 작성일 : 2024-08-21 09:00:35

11월 4일 한글 점자의 날'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제98돌 한글 점자의 날'에 한글 점자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자 9월 10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문체부는 11월 4일 '한글 점자의 날'을 기념해 점자 사용 촉진과 보급에 기여한 유공자 3명을 선정해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한글 점자의 날은 송암 박두성 선생이 6점식 점자 '훈맹정음'을 만들어 발표한 1926년 11월 4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포상 대상자는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권리 신장과 삶의 질 향상, 점자 및 점자 문화 발전과 보전 기반 마련, 점자 사용 촉진 및 보급 등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다. 특히 점자 교육, 점자 자료 보급 등 일선 현장에서 노력하는 공로자들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개인과 기관, 단체 등 제한 없이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서는 우편이나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심사위원회, 문체부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결정하며 11월 4일 '제98돌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에서 포상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www.mcst.go.kr)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www.kbuwel.or.kr)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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