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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민장학재단은 23일 시청에서 대학교에 재학 중인 170명에게 총 3억6천1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재단은 4년제 대학생 139명에게 각 220만원, 전문대생 31명에게 각 1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수여식 이후에는 소설 '봉준이, 온다'의 저자인 이광재 강사가 '동학농민혁명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특별강의를 했다.

장학재단은 내년 장학생 인원을 170명에서 190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장학생들이 시민들의 기대와 인재 양성을 위한 염원을 기억하고 학업에 매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