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 박영서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전기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강원소방본부와 강릉소방서는 23일 강릉시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찾아 소방시설 설치·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자체 점검을 하는 등 꼼꼼히 살폈다.

특히 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설비, 소화 펌프 시설 등의 유지 관리 상태를 집중해서 점검했다.

아파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주민대피 방안 등에 대한 안전 컨설팅도 했다.

강원소방은 전기차 화재 시 대응 요령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QR코드, 안내문 등을 통해 홍보를 이어 나간다.

이달부터 11월 15일까지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도내 모든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폐쇄·차단 등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최민철 도소방본부장은 "입주자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이 조성되도록 소방 시설관리와 비상구 확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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