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등 19개 기관·단체 '디지털 ESG 협의체' 발족
기사 작성일 : 2024-09-05 15:00:41

2024년 디지털 ESG 협의체 발족식


[코레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이은파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지능정보원(NIA) 등과 '2024년 디지털 ESG 협의체'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디지털 ESG 협의체는 디지털 기반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NIA와 통신사, 금융기관,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이 참여하는 협력 기구다.

발족식에는 교통과 IT, 통신, 금융, 교육 분야 19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공동선언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ESG 활동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참여 기관·기업은 한국철도공사, SR, NIA, NHN, 우아한형제들, 제네시스랩, 카카오, 투아트, 한국MS, 한국IBM,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신한은행, 교보교육재단, 커넥팅더닷츠, BGF리테일, 이마트, 삼성전자 등이다.

협의체는 앞으로 ▲ 키오스크 교육 및 전자기기 기부 캠페인 등 기관별 현안 공유 ▲ 디지털 정책과제 발굴 ▲ 참여기관 간 디지털 ESG 활동 연계·협력 방안 논의 ▲ 대국민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모바일 앱인 코레일톡과 자동발권기 사용법을 취약계층에 안내하는 '디지털 스쿨'을 통신, 금융 등의 기관과 연계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원종철 디지털융합본부장은 "이번 협의체를 통한 공공·민간 협력과 코레일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결합한 '코레일형 ESG' 활동을 적극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