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기사 작성일 : 2024-09-09 12:00:39

■ 이원석 "현명하지 못한 처신이 곧 범죄는 아닌 점 고민"

이원석 검찰총장은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불기소 권고한 것에 대해 외부 의견을 존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총장은 9일 오전 9시께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면서 취재진에게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수사 과정이)기대에 미치지 않았다고 한다면 그것은 모두 검찰총장인 제 지혜가 부족한 탓"이라며 "다만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에 대해서는 존중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지난 6일 수심위 개최 이전부터 수심위가 어떤 결론을 내리든 존중하겠다는 뜻을 여러 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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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이원석 검찰총장


김성민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9.9

■ 9월 초순 다 지났는데 '폭염경보'…추석 연휴에도 더워

늦더위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당분간 대부분 지역 체감온도가 최고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무덥겠다. 9월 초순이 거의 다 지난 시점에도 전남 곡성과 구례, 경남 의령과 진주에 폭염경보가 발령돼있는 것을 비롯해 수도권과 강원영서 일부, 충청, 남부지방, 제주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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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월 서울아파트 거래액 44.9조원…작년 한해 거래총액 넘어

올해 들어 8월까지 이뤄진 서울 아파트 매매 금액이 작년 한 해 거래총액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의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9월 4일 집계 기준)은 30만1천395건, 거래액은 139조3천445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작년 한 해 거래량(29만8천84건)을 이미 넘어섰고, 거래액은 작년 한 해 거래총액(151조7천508억원)의 92%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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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지지율 29.9%…2주 연속 20% 후반대 횡보[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20% 후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9.9%로 집계됐다. 이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0.3%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8월 두 번째 주 33.6%를 기록한 이후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여 지난주 조사에서는 29.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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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사금융 세무조사 '역대급' 추징…반년 만에 1천억원

과세당국이 최근 반년간 불법 사금융 세무조사를 통해 추징한 탈루 세액이 1천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부업체·저축은행의 신규 대출 감소 등 영향으로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는 서민들이 늘면서 악성 탈루도 늘어난 결과라는 분석이다. 9일 국세청이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달까지 불법사금융 관련 동시 세무조사 추징액은 1천57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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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식품을 '갱년기 영양제'로…허위·과대 광고 194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석을 앞두고 선물용 식품·화장품 등 온라인 광고 게시물에 대한 점검을 벌여, 허위·과대 광고 194건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3일까지 실시한 점검에서 이같이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해당 게시물에 대한 접속 차단을 요청했으며, 반복 위반 업체는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식품 분야는 온라인 광고 244건을 점검한 결과, 일반 식품을 '갱년기 영양제', '피로 회복'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혼동하게 만드는 광고가 17건으로 가장 많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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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고위간부, 9·9절 맞아 금수산궁전 참배…김정은 불참

북한이 북한 정권수립일(9·9절) 76주년을 맞아 간부들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는 등 각종 기념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덕훈 내각 총리,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등 당·정·군 간부들이 지난 8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헌화했다고 9일 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9·9절을 맞아 2012년, 2018년, 2021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으나, 올해는 참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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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대통령경호처장에 박종준…尹대통령 공식 임명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새 대통령경호처장에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실 차장을 임명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김용현 전 경호처장의 후임으로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경호처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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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올해 사교육비 총액 26.7조로"…1.5% 감소 목표

교육부가 올해 초·중·고교생 사교육비를 26조7천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5% 감소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9일 교육부가 최근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함께 국회에 제출한 '2025년 성과계획서'를 보면 교육부는 올해 초·중·고교 사교육비 총액 목표를 26조7천억원으로 설정했다. 지난해 초·중·고교 사교육비 총액은 27조1천억원으로 3년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했는데, 이 추이를 감소세로 반전시키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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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마약밀수 613억원어치 적발…1년 전보다 18% 증가

지난해 700㎏ 넘는 마약이 밀수 과정에서 세관에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관세청·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세관에 적발된 마약은 총 769㎏으로, 환산액은 약 613억원에 달했다. 2022년 적발량(624㎏)보다 18% 증가한 양이며, 코로나19 팬데믹 직후인 2020년 적발량(148㎏)과 비교하면 5배 넘게 폭증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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