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9월 전통주에 영암 월출도가 '보라'
기사 작성일 : 2024-09-09 12:01:15

영암 보라탁주·약주


[전남도제공]

(무안=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9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이름처럼 은은하고 그윽하며 보랏빛이 매력적인 영암 월출도가의 '보라'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보라'는 영암의 유기농멥쌀과 찹쌀, 유기농자색고구마, 국산누룩과 물로만 빚고 150일의 긴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자색고구마 때문에 보랏빛을 띠며 동일한 이름으로 탁주와 약주를 선보이고 있다.

탁주는 알싸하면서도 부드러운 첫맛과 입안에 서서히 퍼지는 풍부한 산미를 느낄 수 있으며 육전, 수육 등 고기 요리와 궁합이 좋다.

약주는 달짝지근한 첫맛에 이어 묵직한 무게감의 드라이함을 산미와 함께 느낄 수 있으며 해산물, 치즈와 궁합이 좋다.

두 제품 모두 알코올 도수 18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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