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추석 연휴 대비'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등 긴급 지원
기사 작성일 : 2024-09-10 09:00:30

강남구, 감염취약시설에 자가진단키트 등 코로나19 방역물품 전달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검사키트 4만개를 긴급 구매해 취약계층과 감염취약시설에 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오는 13일 SRT 수서역에서 코로나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구는 "코로나19 환자는 8월 셋째 주에 정점을 찍은 후 다소 감소했으나 추석 연휴 이후 재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예비비 5천만 원을 긴급 투입해 자가검사키트를 선제적으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 6일 저소득 취약층 1만8천385명에게 자가검사키트 배부를 마쳤고,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35곳에 검사키트 1만9천개와 마스크·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2만4천개를 나눠줬다.

아울러 오는 11일까지 노인요양시설 8곳과 요양병원 4곳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을 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고자 적극 대응 중"이라며 "연휴 기간 증상이 있거나 감염 우려가 있을 경우 자발적으로 검사를 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감염취약시설 특별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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