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반도체·배터리 영향은…23일 한미 산업협력 콘퍼런스
기사 작성일 : 2024-09-10 13:00:03

대한상공회의소 로고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장하나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한미협회와 함께 오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제4회 한미 산업협력 콘퍼런스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11월 미국 대선 결과가 국내 반도체·배터리 산업에 미칠 영향과 그에 따른 한미 산업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반도체 삼국지'의 저자 권석준 성균관대 교수와 '배터리 전쟁'의 저자 루카스 베드나르스키가 각각 반도체, 배터리 분야 주제 발표에 나선다.

이어 서정건 경희대 교수 주재로 게리 클라이드 허프바우어 피터슨 국제경제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신창환 고려대 교수,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 정경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지속가능미래기술연구본부 본부장, 황경인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 등이 토론을 벌인다.

최중경 한미협회 회장과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은 개회사와 축사를 할 예정이다.

최중경 회장은 "국내 첨단산업의 대미투자 규모와 양국 간 기술교류 및 공급망 협력이 상당한 만큼 이번 미국 대선 결과에 쏠린 산업계의 관심이 굉장히 크다"며 "전문가들의 시나리오별 예측을 통해 불확실성은 최소화하고 양국 간 첨단산업 분야 협력 폭은 최대화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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