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대폭 보강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내달 2일 개막
기사 작성일 : 2024-09-10 16:01:21

지난해 열린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모습


[경남 고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고성= 이준영 기자 =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올해 더 흥미로운 콘텐츠를 마련해 내달 2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경남 고성문화관광재단은 내달 2일부터 11월 3일까지 회화면 당항포관광지에서 '공룡과 나'라는 주제로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말하는 공룡 체험'과 '미러 아트 존' 등 새로운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특히 생성형 AI 공룡 체험은 관람객이 공룡과 직접 대화하며 살아 있는 공룡과 소통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 특별 기획 전시로 스피노사우루스 진품 화석과 로봇 공룡, 희귀 파충류 등을 공개하며 폐가전제품을 활용한 재활용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엑스포 하이라이트인 공룡 퍼레이드는 30명의 전문 연기자와 5대의 퍼레이드 카트가 투입돼 화려하게 선보인다.

평일 하루 2회, 야간 개장일(매주 금·토요일, 10월 3·9일)에는 하루 3회 진행한다.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게 주막과 LP 음악 카페도 들어선다.

임왕건 고성문화관광재단 대표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룡엑스포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이번 가을 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꼭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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